2026년 2월 9일
Econix Research
COMEX 등록 재고 14.2% 커버리지, Managed Money 숏 58% 급감, US Bank 역사적 순롱 전환으로 12주간 57% 급등
3년 연속 공급 부족, 누적 2,529 koz 지상 재고 감소. 그러나 NYMEX 창고 +225% 급증으로 즉각 스퀴즈 제한적
관세 부과 시 NYMEX 물량 미국 내 고립 → 글로벌 실물 부족 심화로 은과 유사한 폭발적 숏커버링 가능
런던 OTC 시장 지속적 백워데이션, 실물 시장 긴장 수준이 2024년 평균 대비 3~5배 상승
글로벌 은 시장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공급 부족 상태에 놓여 있다. 누적 부족분은 약 8억 2,000만 온스로, 이는 거의 1년치 광산 생산량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부족분은 태양광 PV 제조(연간 2억 온스 이상), 전기차(차량당 25~50g), 5G 인프라 등의 산업 수요와 ETF 투자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발생했다. 은 생산은 구리, 아연, 금 채굴의 부산물로 이루어지는 특성상, 가격 상승에 즉각적으로 공급이 반응하지 못하는 구조적 경직성을 갖고 있다.
2026년에는 중국의 수출 제한까지 겹치면서 연간 적자가 약 2억 온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하반기 동안 COMEX 은 선물에서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은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순매도자(net seller) 위치를 유지했다. 하지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자 리스크 한도를 맞추기 위해 포지션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 지표 | 2025년 6월 고점 | 2025년 12월 말 |
|---|---|---|
| Managed Money + Other 순롱 | ~3억 3,200만 온스 | ~1억 4,300만 온스 |
| Managed Money 숏 포지션 | 20,915 계약 | 8,718 계약 (-58.3%) |
| 순롱 변화율 | 기준점 (100%) | -56.9% (2년 내 최저) |
Managed Money 숏 포지션이 Q4 2025에 58.32% 급감한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숏을 청산했음을 의미하며, 가격 상승을 가속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COMEX 승인 보관소의 총 은 보유량이 4억 1,170만 온스로 하락한 가운데, 선물 인도에 즉시 사용 가능한 등록(Registered) 재고는 1억 770만 온스까지 급감했다.
총 미결제약정 152,020계약(7억 6,000만 온스 상당) 대비 등록 재고 커버리지는 겨우 14.2%에 불과했다. 이는 선물 보유자의 일부만 실물 인도를 요구해도 거래소에 심각한 운영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26년 1월 초에는 7일간 3,345만 온스가 인출되는 극단적 상황도 발생했다. 대여금리(lease rate)는 통상 0.3~0.5%에서 약 8%까지 폭등하여 실물 부족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미국계 대형 은행들의 포지션 전환이다. CFTC Bank Participation Report에 따르면, 22개 은행의 총 포지션은 42,311계약 순숏을 유지했으나, 미국계 은행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순롱으로 전환했다.
전통적으로 항상 숏 사이드에 있던 미국 대형 은행(JP Morgan 등으로 추정)의 방향 전환은 시장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시사하는 이례적 시그널이었다.
숏커버링의 자기강화 사이클: 재고 감소 → 프리미엄 상승 → 가격 상승 → 숏 강제 청산 → 추가 가격 상승 → 재고 추가 감소
이 사이클이 2025년 Q4에 폭발적으로 작동하여 은 가격이 12주간 57% 급등했다. 2025년 12월 은 가격은 한 달간 26% 급등하며 1980년 고점인 $50.36/oz를 돌파, $82.67까지 상승했다.
이후 CME의 증거금 인상으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며 하루 6% 급락하는 변동성을 보였으나, 구조적 강세 기조는 유지되었다. iShares Silver Trust(SLV)는 YTD 147.9% 수익률을 기록했다.
| 카테고리 | 롱 | 숏 | 스프레드 | OI 비중(숏) |
|---|---|---|---|---|
| Producer/Merchant | 3,973 | 17,707 | 0 | 22.3% |
| Swap Dealers | 16,540 | 24,832 | 141 | 31.3% |
| Managed Money | 15,649 | 13,221 | 7,367 | 16.6% |
| Other Reportables | 20,770 | 9,276 | 3,828 | 11.7% |
총 미결제약정(OI): 79,441계약 (1계약 = 50 트로이온스) | Large Speculator 순롱: 13,922계약 (Strength Score 45.8%)
Managed Money 네트: +2,428계약 (소폭 롱 우위)
직전주 대비 Managed Money 숏은 +296계약 소폭 증가, 롱은 -2,774계약 감소하여 네트 포지션이 축소되는 추세이다. 투기적 숏이 극단적 과밀 상태가 아닌 중립 수준에 머물러 있다. 2월 3일 기준으로는 순롱이 1,083계약까지 42% 급감하며 거의 중립에 근접했다(Strength Score 43.8%).
CFTC Bank Participation Report에 따른 NYMEX 백금 선물 은행 포지션:
| 구분 | 은행 수 | 롱 | 숏 | 순포지션 |
|---|---|---|---|---|
| US Banks | 5 | 294 | 14,847 | -14,553 (순숏) |
| Non-US Banks | 17 | 2,570 | 6,956 | -4,386 (순숏) |
| 합계 | 22 | 2,864 | 21,803 | -18,939 (순숏) |
미국계 은행 5개가 전체 은행 숏 포지션의 68.1%(14,847/21,80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숏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은 시장에서 미국계 은행이 역사적으로 순롱 전환한 것과 정반대의 상황이다. 총 은행 순숏 18,939계약은 전체 OI의 22.4%에 해당하며, 은행들의 숏 커버링이 시작될 경우 강력한 가격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백금은 은과 완전히 반대되는 재고 상황에 놓여 있다.
| 지표 | 은 (COMEX) | 백금 (NYMEX) |
|---|---|---|
| 창고 재고 추세 | 급감 (등록 재고 14% 커버) | 급증 (+225%, 624 koz) |
| 재고 변화 원인 | 산업 수요 + 투자 수요 흡수 | 관세 공포 차익거래 유입 |
| 대여금리(Lease Rate) | ~8% (실물 부족 반영) | 6~16% (관세 프리미엄) |
| EFP 프리미엄 | 현물 > 선물 (백워데이션) | 선물 > 현물 (콘탱고) |
| 숏 스퀴즈 메커니즘 | 실물 부족 → 커버 불가 | 관세 결정이 트리거 |
NYMEX 백금 창고 재고는 2024년 12월 중순 약 270 koz에서 2025년 중반 624 koz까지 +225% 급증했다. 2025년 5월 기준 등록(Registered) 재고 283,070 oz, 적격(Eligible) 재고 166,990 oz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보관소는 Brink's(122 koz), JP Morgan(136 koz), Loomis(106 koz) 등이다. 이 유입의 대부분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우려로 인한 EFP 프리미엄 급등 시 차익거래 목적 물량이다.
런던,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던 실물이 미국 창고로 집중되면서, 역설적으로 글로벌 유동 재고는 감소한 상태이다.
WPIC(World Platinum Investment Council)에 따르면, 2025년 백금 시장은 692 koz 적자가 예상되며 이는 3년 연속 적자이다. 누적적으로 2022년 말 이후 약 2,529 koz의 지상 재고가 감소했다.
광산 공급은 남아공의 운영 차질과 PGM 바스켓 가격 하락에 따른 구조적 투자 부족으로 5년 내 최저 수준(5,510 koz)까지 하락했다. 런던 OTC 시장은 지속적인 백워데이션 상태에 있으며, 3개월 대여금리가 6–16%로 2024년 평균 1–3% 대비 크게 상승해 있다.
미국 상무부는 2025년 4월 핵심 광물(PGM 포함) 수입에 대한 Section 232 국가안보 조사를 개시했으며, 2025년 10월 중순 보고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숏커버링: 중기적(3~6개월), 점진적 상승 압력 형태
숏커버링: 단기적이고 폭발적, 은의 2025년 Q4 패턴과 유사
S232 결과가 장기간 미발표되거나 모호한 경우, 투기적 숏이 점진적으로 누적되며 이후 결정 시점에 더 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
| 항목 | A: 관세 미부과 | B: 관세 부과 | C: 불확실성 지속 |
|---|---|---|---|
| NYMEX 재고 | 대규모 유출 | 미국 내 고립 | 현 수준 유지 |
| 글로벌 공급 | 일시 개선 후 악화 | 즉각 악화 | 교착 |
| 숏커버링 유형 | 점진적/지속적 | 폭발적 스퀴즈 | 지연 후 폭발 |
| 예상 타이밍 | 3~6개월 | 즉각~1개월 | 결정 시점 연동 |
| 가격 영향 | 상승 지지 | 급등 가능 | 횡보 후 변동성 확대 |
| 숏커버링 조건 | 은 (2025 Q4) | 백금 (현재) |
|---|---|---|
| 투기적 숏 규모 | 극단적 과밀 → 58% 급감 | 중간 수준, 소폭 증가 추세 |
| 실물 재고 커버리지 | 14.2% (극단적 부족) | 높음 (관세 차익거래 유입) |
| 은행 포지션 전환 | US Bank 역사적 순롱 전환 | US Bank 14,553계약 순숏 유지 (OI 대비 17.2%) |
| 대여금리 | ~8% (실물 부족) | 6~16% (관세 프리미엄 혼재) |
| 연속 공급 부족 | 5년, 누적 8.2억 oz | 3년, 누적 2,529 koz |
| 핵심 트리거 | 산업 수요(태양광) + 재고 고갈 | Section 232 관세 결정 |
| 숏커버링 발생 확률 | 발생 완료 | 조건부 (중~고) |
실물 재고 고갈(등록 재고 14.2%), 투기적 숏 과밀(58% 급감), 미국계 은행의 역사적 순롱 전환이 동시에 작용하여 12주간 57% 급등이라는 역사적 숏커버링이 발생했다
3년 연속 적자(누적 2,529 koz 감소)와 6~16% 대여금리가 실물 시장의 긴장을 보여주지만, 관세 차익거래로 +225% 급증한 NYMEX 창고 재고가 즉각적 스퀴즈를 차단하고 있다
관세 미부과 시 3~6개월에 걸친 점진적 상승, 관세 부과 시 은의 2025 Q4와 유사한 폭발적 숏커버링 가능. 불확실성 지속 시에도 숏 누적으로 잠재적 변동성이 확대된다
CFTC COT 포지션 변화, NYMEX 창고 재고 유출입, EFP 프리미엄 추이, 런던 대여금리/백워데이션, Bank Participation Report 은행 포지션 동향을 지속 추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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